“안보상황 냉철하게 인식하고 소임 충실해야”

[여수신문]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에 성해석 회장이 취임했다.

광주·전남재향군인회는 17일 안보회관 대강당에서 2009년도 '제51차 정기총회 및 제35대 회장 취임식'과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기원 및 훈훈한 지역만들기 실천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홍래 재향군인회 중앙회 공군 부회장과 강기정 국회의원, 김옥봉 광주시 사회복지국장, 박재영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한범 육군31사단 부사단장, 장갑수 보훈청장 및 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성해석은 지난 34대에 이어 35대 회장에 재취임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회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날 성해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보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안보문제만큼은 이념이나 세대간, 정치논리나 당리당략, 그리고 일시적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최후의 안보보루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꼭 유치될 수 있도록 기원하고 전남도의 역점사업인 훈훈한 지역만들기 실천운동에 전 향군회원이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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