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 위해 회원단합 중요”

[여수신문] (사)여수ㆍ광양해양협회는 10일 오후 6시 GS칼텍스 쌍봉사택 영빈관에서 장황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장, 김종익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ㆍ광양권의 발전을 위해 지나친 경쟁을 삼가하고 회원사 상호간에 상생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지혜를 모으자"며 "2012여수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역량으로 회원 모두의 힘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여수ㆍ광양권 해양협회가 보다 신속ㆍ안전하고 물류비 절감에 역점을 두어 여수ㆍ광양만을 이용하는 제품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언제나 해양협회가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황호 청장도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환율 불안정 등으로 지난 2월말 현재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7%나 줄어드는 등 해양, 항만업계 또한 어려움에 봉착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업계는 협력과 상생으로 과감히 이겨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주)반도해운 대표이사, (주)상진해운 대표이사, (사)여수경영인협회 이사, 여수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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