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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우리의 꿈은 학교 안에서” 율촌중학교



[여수신문]
율촌면 소재지에 있는 율촌중학교는 면단위 학교이면서도 학급규모가 큰 학교이다.

비교적 편리한 교통여건 때문에 상봉리, 율촌리, 신풍리를 비롯한 소라면 사곡리까지 학군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율촌중은 1971년 개교 이래 36년에 걸쳐 총 1만483명의 졸업생을 배출시킨 전통 있는 학교이며, 현재는 186명의 학생과 18명의 교직원들이 사제지간의 정을 쌓아 가고 있다.

이 학교는 “꿈과 사랑이 넘치는 희망찬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색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영어 급수제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신장”은 작은 시골학교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생활영어 표현집을 전교생에게 배부해 암기토록 하고 영어문장 쓰기와 암기를 통과한 학생에게 담당교사와 원어민교사가 구술대화 테스트를 통해 급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생활영어 표현급수는 1급에서 5급으로 나누어 연 2회 실시 하고 있다. 도심과 떨어져 따로 학원가 형성이 되지 않은 면단위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 교육이 전부이다.

때문에 학교는 방과 후 학교에 좀 더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패션페인팅, 배드민턴부 등 학생들이 원하는 11개의 과목이 구성돼 있고 외부강사 4명과 교사 7명이 맡아 성심껏 가르치고 있다.

도심권 학교는 방과 후에 학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참여도가 높지 않지만 이 학교는 선생님도 학생도 방과 후 활동 시간이 기다려지기만 한다.

학교를 떠나지 않고 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학생과 즐겁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만드는 율촌중학교 교사들은 학교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 박형수 교장선생님과 일문일답

-.교직에 몸담은 역사는.
▷ 율촌에서 태어나 1970년도에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재직하다가 1975년도에 꿈을 져버리지 못하고 수학교사가 되었다.

주로 여수, 순천, 광양에서 근무했으며 화양남중과 안산중 교감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본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포근한 고향에서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고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

-.교육관은.
▷ 교육이라는 것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 것을 돕는 활동이다.

꿈 실현을 잘 도와주기 위해서는 첫째, 잘 가르쳐야 한다. 둘째는 학생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잘 안내해줘야한다.

학생의 재능을 끌어 내주 주는 것 또한 교사의 능력이다.

교사가 이 세 가지만 잘 해내준다면 학생들은 만족하고 교사들은 보람되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율촌중학교만의 자랑
▷ 우리 학교는 어려운 교육여건과 생활환경 속에서 밝고 순수하게 자라는 학생들이 자랑입니다.

또 학교가 원거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교직원이 일찍 출근해 학습준비에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어느 학교 교사보다 식지 않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자랑스럽습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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