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학동 음악밴드 '티쳐스'가 소년ㆍ소녀가장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고 학원장 동문들 지난해 결성
[여수신문] 재육성이 힘쓰는 여수고 학원장 동문회(회장 이우신. 이하 여학동) 음악동아리 ‘티쳐스’가 지역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나섰다.
여학동 티쳐스는 지난 19일 오후7시 학동 라이브 뮤직홀 체스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전음악회’를 개최했다.
자선음악회는 지난해 8월 음악을 좋아하는 선·후배들이 모여 ‘티쳐스’라는 밴드를 결성, 이들이 주관한 동문모임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보컬2명을 비롯한 11명의 동문들의 뜨거운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렸다.
김우신 여학동 동문회장은“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작년부터 자선음악회를 가졌다”면서 “모아진 성금은 복지기관이나 단체보다는 학교에 근무하는 동문들의 추천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학생들을 손에 전달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36회 동문 4인방은 봉사모임을 결성하고 매달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목욕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여학동은 지난해부터 동문지를 발간해 동문들의 봉사활동이나 모임소식 등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한편 여학동은 여수의 인재 정보를 나누고 여수교육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모임으로 여수고 23회에서 50회 학원장 동문 81명이 함께한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