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진명화 (사)한국예총 여수지부장

오는 13일, 여수예술제 개막

가요제,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문화도시 양산에 힘쓰겠습니다”

문화예술공연의 상업화와 고급화로 인해 문화예술이 시민들의 삶과 멀어져가는 요즘, 진명화(66) 통합 제3대 한국예총 여수지부장은 '여수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이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예술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문화예술의 달 10월 한달간 열리는 ‘여수예술제’는 여수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및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이다.

(사)한국예총 여수지부 산하 총 8개 협회(문인, 국악, 연예예술, 음악, 미술, 사진작가, 연극, 무용)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제33회 여수예술제’는 13일 개막식과 동시에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 지부장은“여수예술제는 지역 예술인 500여명이 1년간 준비한 작품과 활동을 선보이는 행사로 각 분야별로 다양하고 멋진 공연 및 전시가 펼쳐지는 가장 큰 행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술제 기간 동안만이라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전시나 공연을 찾아다니면서 바쁜일상 속에서의 여유를 찾았으면 한다"고 예술제 만끽을 권했다.

또 "예술제를 통해 지역예술인으로 거듭난 예술인들이 많다"며  "우리 청소년들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그로인해 끼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 지부장은 마지막으로 "여수예술제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이 2012세계박람회를 맞아 꾸준한 창작활동과 여수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시및 공연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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