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가 ‘나로호’ 발사 장면을 관람하기 위한 항해에 나선다.

전남요트협회에 따르면 9일 오후 발사될 ‘나로호’를 해상에서 관람하기 위해 코리아나호를 출항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호는 이날 오후 1시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을 출항해 백야도 등대~상화도(영화 꽃섬 촬영지)~사도(공룡의 섬)~고흥 남열리해수욕장(나로호 발사 성공기원 ‘고흥은 우주다’  특별행사 현장)을 거쳐, 오후 5시경 나라도 로켓 발사 현장 앞 해상에서 발사 광경을 관람하게 된다.

돌아오는 항해 도중에는 저녁 식사와 함께 선상 파티가 예정돼 있다.

소호요트장 도착 예정 시각은 저녁 9시다.

승선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출항 신고를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 예약은 코리아요트스쿨 홈페이지(www.yachtschool.co.kr) 또는 전화 061-684-2580, 010-3623-1010으로 하면 된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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