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해양생태를 직접 관찰하는 견학 프로그램인 바다체험 캠프가 마련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5일 “여수YMCA와 공동으로 오는 30-31일 1박2일 동안 여수시 돌산읍 해양수산과학관과 남면 직포해수욕장에서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는 방학을 맞은 지역의 초등학생 40명의 신청을 받아 견학과 체험,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고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둔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해양경찰 방제정에 승선해 기름유출시 이를 제거하는 원리와 각종 장비를 체험하고, 해양수산과학관 견학 및 치어양식장 관람, 신나는 물놀이와 해변 미니올림픽 등을 진행한다.

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청소년수련관(☎061-682-3694)에서 전화로 접수받고 참가비는 1명당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1318.kr)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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