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김진영(이리고ㆍ3년)군이 19세 이하 청소년축구국가대표에 선발돼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0 중국 웨이팡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대표로 선발 돼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김 선수는 지난달 7월 강원도 강릉시가 개최한 '금강대기 한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5경기중 4경기를 승부차기로 팀을 4강에 올려놓는 등 골키퍼로서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어려서부터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축구를 하기 위해 광양 남초등학교로 진학한 김군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다가 축구 명문학교 광양중을 거쳐 이리고에 진학해 체계적인 훈련과 천부적 신체조건으로 탁월한 기량과 경기능력의 향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전창현 이리고 축구부 교사는 “김 선수는 신장 195cm의 큰 키에 유연성과 민첩성이 뛰어나 차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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