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즐기고 고향의 정도 느끼고

재경여수시향우회가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운길산에서 춘계 가족 등산대회를 갖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봄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향우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등반대회에서 한영래 향우회장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재경 향우뿐만 아니라 전국 50만 출향인이 앞장서서 세계가 부려워하는 엑스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재경향우회 산악동호회장도 “여수 고향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을 많이 드셔서 건강하시지만 이제부터 등산으로 체력을 단련하여 멋진 인생을 살아보자”고 흥을 돋궜다.

한편 여수향우회는 오는 5월 29일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