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김우삼(전남체고 3년)학생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군은 지난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고등부 100m 결승전에서 10초6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군은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이뤄나가는 습관이 전국체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을수 있었다"며 "이제 목표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소호초 6학년때 당시 여선중 김병곤 선생님(현 여천중)으로부터 발탁된 김 군은 시 대표선수로 활동하다가 여선중 육상부에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남체고 졸업반으로 성결대 체육교육학과 진학을 앞두고 있다.

김 군은 "환경미화원인 아버지와 (김석주ㆍ51)와 어머니 (장미진ㆍ45)의 아낌없는 지원과 늘 바른지도로 이끌어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 덕분에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발전된 모습으로 은혜를 갚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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