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그룹사람들 장준배 (사진·41) 대표는 통기타그룹사람들을 18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음악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는 인물이다.

“원래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공연을 한 것은 아니다. 그냥 음악이 좋아서 공연을 하다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모금함 두게 됐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도 하고 우리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봉사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장대표는 통기타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회로 모여서 시작해 돌산공원에서 거리공연을 9년째 하고 있다.

장대표는“ 거리공연은 시민들과 보이지 않는 약속이다. 우리는 변함없이 돌산공원에서 거리공연을 할 예정이다”며 결식아동 지원에 대해 “꼭 특정한 학생들을 돕는 것은 아니지만, 취미인 음악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란 기자  rani7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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