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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7시30분과 토요일 저녁 7시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는 명연기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바탕으로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도록 완벽하게 재구성·각색했다.
극 중 총 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는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는 독특한 양식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김성녀는 10년 공연이라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8년째를 맞고 있다.
R석 은 5만 원, S석 은 4만 원, A석은 3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는 808-7000으로 하면 된다.
김란 기자 rani7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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