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돌산장학회는 추석을 앞두고 10일 오후 돌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중국 이사장은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다”면서 “내년에는 기금을 더욱 더 확보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돌산읍장은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여수시의 우수 학생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돌산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25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현주 기자  hj-peri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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