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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실크로드는 문명교류에 적극 나서야

 지난 22일부터 여수에서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이 성대하게 개막됐다. 이 포럼에서는 오래 전부터 동ㆍ서양 실크로드 무역 통상로였던 실크로드 국가 도시들이 모여 새로운 실크로드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즉, 새 문명을 창조하는 계기로 만들고 세계박람회의 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논의한다. 여수는 고대 해상실크로드의 중심적인 항구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에 여수시가  세계시민기구(WCO)의 공동 주최로 개최한 포럼을 통해 실크로드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했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번 실크로드 시장포럼에서 채택한 여수선언문은 해상실크로드를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개발하고 해양자원 고갈과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를 공동 대응하며 실크로드 도시 간 경제·문화·관광·교육·스포츠 교류 증진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종·문화·종교 장벽 폐지를 통한 평화적 협력·통합을 추구하며 실크로드 크루즈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실크로드 도시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을 채택했다.이번 여수선언은 지난해 치렀던 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이었던 전 세계 해양과 연안도시의 지속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계시민 정신 고취와 세계인 협력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해상실크로드의 발전은 도자기 등 대량화물이 출현되면서 급부상했다. 그런 탓에 해상실크로드를 일명 세라믹로드(도자기길)라고도 부른다.

이 세라믹로드는 오랜 역사동안 단절되지 않고 오늘에도 지속적으로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 지금은 컨테이너 메인항로가 지나가는 국가들이 선진국으로 발전해간다. 이번 포럼개최로 여수가 실크로드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세계도시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수신문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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