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그라피 여수' 이지영 대표

여수 출신인 그는 "어렸을때부터 서예와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며 글씨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다.
이 대표는 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서예는 글씨 쓰는 법을 알고 몇년, 몇 십년이 지나야 자기만의 글씨가 나오지만 '캘리그라피'는 글이라는 개념보다 예술'의 느낌이 더 강해 자신이 쓰는 스타일 그대로가 자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학교·기업 특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캘리그라피를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캘리그라피가 아직 여수에 자리 잡을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 할 것 같다. 내가 여수 토박이지만 여수를 모르는 것처럼 사람들도 캘리그라피가 있지만 캘리그라피를 모를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몸으로 뛰어서 많은 사람들에 캘리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가 운영하는 '캘리그라피 여수'는  올해 9월 5일시작으로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현재 '캘리그라피 여수'에 수강중인 인원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인원을 포함해 40여 명. 주로 여성이 많이 수강한다.

이지영 대표 작품

정은철 기자  kiss067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