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촌 갤러리는 여자만 바닷가마을 복촌에 있는 레스토랑 '티롤978'의 작은 갤러리다.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복촌마을엔 '복촌갤러리'가 있다.
'복촌갤러리'는  티롤 978 식당 내에 속해 있는 작은 전시관이다.
이 곳은 티롤978 (대표 김장규)의 예술사랑으로 갤러리 전시를 한다.
티롤978은 알프스 산맥에 있는 오스트리아 서부의 주 이름이고, 번지수978을 결합시킨 이름의 레스토랑이다. 

갤러리 전시는 주로 민족미술인협회(이하 민미협) 회원들이 차지한다.
여수민미협은 1994년3월 19일 여수민예총이 창립되면서 미술위원회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 2001년 11월 21일 정기총회를 통해 여수민족미술협의회로 발족, 2003년 9월 5일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 창립대회를 갖고  전국 연대조직을 통한 여수미술의 정체성과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기관이다.

1년 365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전시하는 이곳은 전시관 임대료 걱정하지 않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서 경제적인 고충을 겪는 배고픈 화가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곳은 몽이의 그림나무가 전시되어 있으며 26일 '2013년 민족예술의향연'이 개최 될 전망이다.
이 곳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여수 민미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무료로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 티롤978 전경

정은철 기자  kiss06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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