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인터뷰
인터뷰] 하태옥 여수경찰서장"여수는 친정집과 같은 곳 다시 오게 돼 감회 남달라"

   
 
지난 달 19일 하태옥 제70대 여수경찰서장이 새로 취임했다.
곡성 출신인 그가, 1984년 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해 첫 발령을 받은 곳이 여수경찰서다. 30여년 만에 총경을 달고,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여수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친정집과 같은 곳입니다. 1984년 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해 경위 계급장을 달고, 여수경찰서 보안지도계장으로 발령받았죠. 30여년 만에 총경을 달고, 초임지의 경찰서장으로 부임하니 각오가 남다릅니다. 게다가 여수는 저의 경찰생활을 마무리하는 곳이 됐네요"
지난 달 19일 취임한 하태옥 제70대 여수경찰서장의 취임 소감이다.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소감은?
여수경찰의 책임자로 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훌륭하신 전임 서장님들께서 수행해 오신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재임 기간 동안 '조직화합', '국민안전', '공명선거' 정착을 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고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역지사지'라는 한자성어를 중심에 두고 생활했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자는 의미다. 인권 존중을 강조하는 것도 이같은 철학에서다.


▲여수경찰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시민의 행복을 여는 참 경찰관'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중점에 두고 있다.
시민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안심치안 △인권존중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시민들에게 칭찬 받는 여수경찰이 되자'고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현재 여수시 치안을 진단하자면?
여수는 타 도시에 비해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
도시, 농촌, 어촌이 어우러져 있는데다,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관광도시로 부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게다가 여수산단을 끼고 있어 노사간의 분쟁, 기업과 지역과의 갈등이 내재돼 있다. 집회와 파업,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등이 전남 지역의 어느 도시보다 많을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율촌산단이 활성화되면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들어올 것이다.
그만큼 치안수요도 많아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범죄 예방, 교통질서 확립, 산업재해 안전사고 예방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된 치안활동이 유지되도록 준비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본다.
 
▲ 초임지인 여수경찰서에 30여년 만에 서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저는 곡성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부터 경찰이나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세웠다.
원광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수료하고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첫 부임지가 여수경찰서였다.
총경으로 승진한 후, 광주 서부서장, 광주 광산서장, 광주 북부서장, 목포서장 등을 역임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이 마지막 부임지인데, 경찰 생활을 시작한 여수로 오게 됐다. 여수가 친정같이 느껴지는 이유다.
490명의 직원들과 함께 여수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안을 확립하고,  아름답게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김태성 기자  kim-ts1004@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