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인터뷰
인터뷰] 최석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여객선 운임 절반 지원, 전 국민으로 확대 추진"

   
 
"여수시민들이 섬을 찾을 때 여객선 운임의 50%를 여수시가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여수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모든 외국인들에게도 50%를 지원해 섬 관광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장애인 인권보호와 일자리 창출, 여수 만의 고유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분야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졌던 최석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의 올해 목표는 섬관광 활성화다.

그를 만나 지난 4년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여수 전통문화를 살리는 일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 계기는? 

여수는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선조들이 만선을 빌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풍어제'를 지냈던 제각들이 많다. 그런데 대부분이 사라졌고, 남아있는 것은 흉물로 변했다.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복원이나 수리조차 힘들었다.

여수시는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담당하는 부서조차 없었다.

그 부분을 개선하고자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가 예산을 반영해 실태파악과 복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생겼고, 미흡하지만 예산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 제5대 여수시의회가 마무리하는 해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2012년에는 여수시의회에서 장애인에 차별금지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고용 등에 있어서 장애인을 차별하지 말자는게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여수산단 등 상당수 업체들이 장애인 채용을 하지 않고, 그에 따른 벌금을 물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정부나 시에서 지원하는 생활비로 근근히 살고 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올해의 목표는?

 4가지다. 첫째는 어업인들을 위한 복지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두 번째는 인구 유입 정책 개발이다. 우선 여수산업단지 기업들이 지역의 젊은 인재를 채용해 인구 감소를 막도록 노력하는데 힘쓰겠다.

세 번째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이다.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객선 운임 50% 지원 사업을 전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네 번째는 노인·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복지문제 개선이다.

일반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 동등한 입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는게 과제라고 생각한다.

▲시의원이 되게 된 동기는?

미평동에 유치원과 학원을 운영했었다. 당시 새마을협의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저를 지켜봐 온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이 미평동을 위해 일을 해봐라'며 격려해 주셨다.

통합 전인 95년 무소속으로 여수시의원에 당선돼 98년 통합 때까지 3년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후 98년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문수동으로 이사를 왔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서·문수동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항상 봉사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몸으로 뛰며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생활해 왔다.

▲ 시민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시민 모두가 애향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여수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감소되는 것 또한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또다른 바램이 있다면 구 여수시와  구 여천시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여서동에 있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을 바닷가로 이전하고, 여수시 행정부서들이 옮겨와 여서동과 문수동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찾는 여수', '살기 좋은 여수',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여수'를 만드는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

김태성 기자  kim-ts1004@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