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시가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여수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 한바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곳곳에 숨겨진 여행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국내여행 관련 최대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갖춰진 교통·숙박·음식 등 관광 인프라에 대한 소개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 행사를 열고, 여수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 통합특산품 판매장을 운영,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 사고 여파로 판매가 위축된 지역 수산품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한다.

여수시 관광과 강성원 과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숙박·관광시설을 수도권 지역에 집중 홍보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아보고 싶은 여수의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철 기자  kiss06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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