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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식 여수시의회 기획자치위원장"오동도 인근에 주차타워 만들어야"

   
 
김성식(민주당) 여수시의회 기획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만나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의정활동을 소개해 달라.
구도심이 활성화를 손꼽을 수 있다. 2012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침체되어 있던 구도심이 정비되면서 경관이 좋아졌다. 특히 지역민들의 수익증대 효과를 얻었고 교통난도 해소됐다.

'지역 발전을 위해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다. 성공적인 개최는 이루었지만 현재 사후 활용이 미비해 아쉽다.

또 하나는 학동에 위치했던 여수교육지원청이 구도심인 '구 여수자산초등학교' 부지로 이전된 것이다. 구도심 활성화에 고민이 많았던 저로서는 '희망의 등불'이라고 생각됐다.

이밖에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항상 아쉬움은 남는다. '이건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후회보다는 앞으로 더 새로운 것을 찾고 시민의 소리에 귀기우릴 줄 아는 일꾼이 되고 싶다.

▲여수시 쇠퇴 이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점은?
여수시가 쇠퇴의 길로 가는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제가 생각하는 쇠퇴의 이유는 무역항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역항은 일자리창출은 물론 상권 생산성 증대효과 산업투자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사업이지만 지금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여수신항의 모든 시설이 박람회 주 전시장으로 편입돼 관광산업으로만 활용하고 있어 아쉽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역항 개발과 관광산업을 모두 고려해 지역개발을 해야 한다고 본다.

다른 한 가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구도심의 경우 노후된 건물이 많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수시 문제점과 해결책은?
시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이 있지만 관광산업이 문제다.

관광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에 기반을 두어야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산업에서 얻은 과실이 일부에게만 돌아가고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오동도와 자산공원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도 좋지만 주차난이 해결되지 않아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면 안된다.

저는 해결방안으로, 종화동의 높은 절개지를 활용해 주차타워를 만들어야 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아직까지 주차난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시의원 출마 계기와 시민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민을 위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였다.

통합 전 옛 여수시의회 제1대 의원으로 활동했다.

12년의 공백 기간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올해는 5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해인만큼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미처 추진하지 못했던 일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시행정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고 '누군가가 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여수',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어야 한다.

김태성 기자  kim-ts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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