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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영석 여수수산시장 상무"하루 3000명 넘던 손님이 500명으로…수산물 소비 나서주시길"

   
 
얼마 전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로 여수 바다 전체가 오염됐다는 국민의 인식 때문에 여수 수산물 소비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46년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현지 분위기를 살펴보기 위해 정영석 여수수산시장 상무를 인터뷰했다.

▲ 기름유출 사고이후 여수수산물의 소비가 어떤가?
기름유출로 오염된 지역은 극히 일부분이지만 여수 바다전체가 오염된 것처럼 국민들에게 알려져 마음이 답답할 뿐이다.

사고 전에는 평일에는 하루 평균 1500여명, 주말에는 3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하지만 기름유출로 이후 하루 평균 500여명 정도로 줄었다.

또한 기름유출로 인해 생선이 안전한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문의가 점점 늘고 있다.

그래도 '힘내라'는 말을 해주는 관광객이 많아 고맙다.

앞으로 여수수산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 위해 기다리지 않고 찾아 나설 계획이다. 국민들이 46년 전통을 지켜온 여수수산시장을 믿어 주었으면 좋겠다.

▲여수수산시장에 대해 소개해 달라.
1968년부터 45년 전통을 지켜온 시장이다. 당시 여객선과 어선들이 운반해 온 수산물이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위판되면서 수산시장이 형성됐다.

2011년 3월에는 현대화 사업으로 시장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우리 시장은 활어도 유명하지만 반 건조한 생선들이 더 유명해 전국 재수용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 어종은 조기, 서대, 민어, 양태, 돔, 병어, 가자미, 장어, 우럭, 가오리 등 10종이 되며, 기타 야채, 김치, 젓갈 등 3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건어 상점만 110여개 점포가 들어서있다.

시장 옥상에 현대식 건조장이 있어위생관리가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질 좋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장군도 방향 400미터 수중에 해수관을 설치해 해수를 살균처리과정을 거쳐 사용하고 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원산지 표시를 실시하고 일본에서 들여오는 생선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판매되고 있다.

▲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번 기름유출과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벌이지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사고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어민들과 상인들이 지금 시민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여수 수산물을 소비해 주시고, 여수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주변에 알려주셨으면 한다.

김태성 기자  kim-ts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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