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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순빈 여수시의원"지역발전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 더 중요"

   
 
김순빈(민주당) 여수시의회 의원을 만나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제4대와 제5대 의정 활동을 하면서 첫 번째로 생각했던 것 또한 이 문제였다. 하지만 해결책을 만들고 행정력을 동원해 지금은 여수시의 기존의 복지수준에 비해 70~80% 수준의 복지가 향상 됐다고 생각된다.

8년간의 임기동안 여러 활동들을 해왔지만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지역구 내의 율촌 도성마을은 한센병 환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적 해택은 물론 복지에 대한 지원이 아직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마음이 항상 무겁고 답답하다.

앞으로 정부나 시가 앞장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수를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첫 번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 박람회 개최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확실한 방안이 없다.

박람회장 활용은 정부 몫이지만, 우리 시에서도 빠른 방안 수립을 촉구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지 개발'과 '다시 찾을 수 있는 여수'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움과 감동이 남는 관광 상품들이 필요하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시민 모두가 여수를 홍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민들이 트위터나 SNS 등을 통해 여수의 볼거리 먹을거리를 알리는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생각하는 방안은?
경제 발전보다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산업단지의 반복되는 사고와 시 관내 건설 현장에서 재해·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더 낳은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역 발전도 중요하지만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특이 어린이에 대한 안전 대책과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 얼마 전, 죽림의 일부 아파트 건설업체가 안전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른 하나는 과감한 투자유치를 해야 한다. '안 좋다'고 해서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길이 아니다. 해결책을 찾아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또한 산업단지와 건설 경기의 침체로 인해 일자리가 줄고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 하루 빨리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의원 출마 계기와 시민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처음에 정치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구인 소라면, 율촌면, 화양면, 화정면은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지역으로 '지역민을 위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2006년부터 여수시의회 제4대를 이어 제5대 의원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구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러 일들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는 일부 계층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발전이 아니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발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kim-ts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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