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여수지역 섬마을 학교에 8년째 원어민 영어강사를 지원해 영어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4일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위치한 여남중학교에서 여수교육지원청 및 학교관계자, 남면 면장, 원어민 강사, GS칼텍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학년도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8년째 여수시 남면, 화정면 내 5개 섬, 13개 초∙중∙고생들의 영어 수업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4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입었다.

올해도 193명이 수혜 대상자다.
 

개강식에는 여수 금오도 출신으로 지난해 ‘도전 골든벨’을 울렸던 주인공인 진성일 군(20세, 서울대 인문학부 1년)이 개강식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최선영 여남중 영어교사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아이들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며, “다행히 8년째 이어지고 있는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은철 기자  kiss06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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