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29호)'을 근거로 작성된 올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요령 및 관리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시간이 됐다.

  올해 개정된 주요내용은 ▲교과 성적에 성취도 ▲석차 9등급,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등 병기 ▲영역별 서술식 기재항목의 입력 글자수 범위 제한 ▲수상경력의 교내대회 실제 참가인원 병기 ▲‘진로희망사항’란에 진로 희망 사유 기재란 신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예체능활동’ 영역 설정 ▲학교생활기록부 허위사실 기재에 대한 교원의 책무성 강화 등이다.

  연수에 참가한 무선중 차용주 교사는 “서술식 기재항목에 대한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에서의 다양한 영역별 입력내용 작성기준 안내를 통해 부담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교원의 책무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경섭 교육장은 “공정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는 공교육의 신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므로 각 학교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여 양보다는 질, 꿈과 끼 탐색활동을 통해 학생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충실하게 기록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철 기자  kiss06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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