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야간 학습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교육지원청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습여건을 조성하여 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야간에 공부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GS칼텍스 노동조합, 노사협력팀, 지역사회공헌팀 등 GS칼텍스 노사 관계자와 여수교육지원청 및 대상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GS칼텍스 노동조합 김국진 위원장은"노동조합 활동비를 십시일반 모아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뜻을 함께 해준 GS칼텍스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에게 지원할 야간 급식비는 매년 GS칼텍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올해 초 성과금의 일부를 각출한 기금에다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마련한 것으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 7천여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심경섭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이 있듯이 '이웃이 많은 아이, 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GS칼텍스 노동조합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의 크고 작은 교육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정은철 기자  kiss06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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