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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총선후보 동행기-1>이용주 변호사,공약집 현장에서 만든다선거를 위한 공약집 탈피, 민심 현장서 생생한 의견 청취
매일 새벽 4시부터 각계 각층 현장 방문 이색 행보 주목

   
▲ 이용주 변호사가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탁상에서 공약집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민심 현장에서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공약집을 만들겠다는 그의 행보가 어떤 변화를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장이 답이다"

내년 20대 총선 여수 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용주 변호사(47.법무법인 태원 대표)가 탁상 공약 만들기에서 탈피해 민심 현장을 파고 드는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민심 현장에서 직접 지역 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 정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시작으로  그가 지금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 들린 지역만 해도 100여 곳에 육박하고 있다.


20년 동안 해결이 안됐다는 교동시장과 서시장의 심각한 주차난부터 바다 사막화라는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소형기선저인망을 다시 활성화 시켜야 어민이 산다는 주장, 관광 활성화라는 이유로 시민 불편이 늘어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 등을 청취하면서 이들 속에 여수 발전의 해답이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최근에는 교동시장의 희미한 가로등을 좀 밝게 해 달라는 생활 민원까지 직접 챙겨 해결하기도 했다. 그는 "새벽마다 시장에 나가다 보니까 저를 붙잡고 하소연 하시는게 희미한 가로등 불 좀 환하게 밝혀 달라는 것이였다"며 "정치인들에게 이런 민원은 너무 사소한 일이라 자칫 무관심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 일을 하면서 작은 일부터 챙기는 게 정치인의 자세라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시장 사람들이 그에게 소중한 정치 철학을 선물한 셈이다.
이 변호사에게 변화를 준 또 하나의 사건은 '일인 시위'였다. 그는 최근 당이 국정교과서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자 여수시청 앞에서 매일 피켓 시위를 혼자 해 나갔다. 지역 정치권에서 유일하게 일인 시위를 나선 것이다. 검사 출신인 그가 피켓 시위를 한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과감히 피켓을 들었다.
 

이 변호사는 "제가 피켓 시위를 하면 솔직히 누군가가 따라 할 줄 알았는 데 아무도 나서지 않아 의아했다"며 "정치인이라면 시민을 대신해서, 국민을 대신해서 발언하고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돌산 임포마을 군 생활관 신축 현장을 방문해 자신의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이 변호사가 만난  지역 주민들 중 가장 가슴에 남는 한 사람은 교동 시장 노상에서 생선을 파는 95세 경자 엄마다.

이 변호사는 이 어르신이  "자식 잘 키운게 최고 자랑이다"고 했던 말을 듣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뼈 속 깊이 했다고 한다. 이 변호사는 "매일 새벽 4시부터 시장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가장 낮은 곳에서 열심히 사시는 주민들을 만나보면서 이 분들이야말로 민심의 잣대이자 정치의 교과서라는 생각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잊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조만간 자신이 발 품을 팔아 정리한 정책 공약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태 기자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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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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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민 2015-11-15 21:50:53

    우리국민들은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가장 기본에서 국민을 구해주길 바랍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까, 국민을 위하는 일이 진정무엇인가를 잊지 마시고 화이팅하십시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눈망울을 잊지 말아주십시요 ~ 기대해 보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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