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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 풀코스 우승자 이홍국, 이정숙 씨
▲ 이홍국(46, 수원사랑마라톤클럽) 씨가 8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 풀코스에 출전해 2시간40분30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풀코스 남자 1위 이훙국(46, 수원사랑마라톤클럽) "2시간40분30초

▶ 동계훈련을 마치고 시즌을 준비하는 새해 첫 대회에서 여섯 번째 연속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예전에는 식구들하고 1박2일로 와서 관광도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 왔다.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인데 대회 준비를 위해 미리 도착해 부담없이 컨디션을 조절했다.

새벽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걱정이 됐는데 날씨가 도와준 것 같다.

코스가 변경됐다. 12㎞ 지점의 고바위는 산을 넘는 기분이었다. 급경사의 오르내리막 코스는 부상위험도 높고, 체력소모가 크므로 변경했으면 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출발시각이 다소 지연돼 컨디션 난조를 겪을 뻔 했다. 선수관리를 위해 앞으로 출발시각을 정확히 지켜줬으면 좋겠다.

1년에 보통 20~30개의 대회에 출전해 풀코스 10회, 하프 10회 총 20회의 우승을 거두고 있다. 바램이 있다면 가을 치러지는 춘천마라톤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하고 싶다.

학창시절 마라톤 선수로 활동했었고, 지금은 스포츠매장을 운영하며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3~4년이 전성기라 생각하나 체력이 허락한다면 20년 이상 뛰고 싶다.
 

▲ 이정숙(51, 천안마라톤클럽) 씨가 8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 풀코스에 출전해 3시간6분20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풀코스 여자 1위 이정숙(51 천안마라톤클럽) "3시간6분20초

▶ 본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이며, 아마추어 마라톤 경력은 10년째다. 대구 국제마라톤 등 다수의 마라톤을 참가했으며, 여수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근육통으로 2년간 고생하면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여수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심기일전했다. 여수마라톤은 무엇보다 경치가 일품이다.

즐기자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런닝했고, 훈련한 만큼만 뛰자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코스가 내리막 급경사가 많아 마치 산을 오르내리는 것 같은 코스여서 체력적 부담이 컸다.

다른 대회는 몰라도 항상 여수마라톤은 빼놓지 않고 참석했고, 그 이유가 코스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힘든 코스이다.

마라톤의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연초 트레이닝 코스로 이만한 대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값진 수확을 얻어간 2017 정유년 여수마라톤대회였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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