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25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고 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현안사업 협의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속화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선 것.

권 청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한 수역시설 정비 시 발생되는 준설토의 적정처리를 위한 신규 투기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율촌3산단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축조사업이 ‘17년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를 방문, 율촌1산단이 분양 완료되는 2020년까지 광양만의 새로운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율촌2산단 매립완료지역(V블럭)의 부분 준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립이 완료되는 준설토 투기장 Ⅴ블럭을 우선 준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근로자 자녀교육 및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순천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설립 국비 지원과 교육부 설립 승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오봉 청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고예산 지원 등 협조를 요청하고, 광양만권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