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금동 일원에 조성되는 황금일반산업단지 1.12㎢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산단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시작됐다.

황금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국비 283억원이 투입된다.

북쪽으로는 지방도 865호, 동쪽으로는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와 황금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공사로 총 연장 2.81㎞, 교량 2개소 등이 설치된다.

황금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954억원이 투입돼 111만6000㎡가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12만4000㎡와 고부가가치 및 미래성장 유망업종인 전기장비 제조, 1차 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제조 등 신소재 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작년 8월에 착공하여 사업구역내 임야 3개소의 토사를 활용 2개단지의 매립작업과 가토제(호안)를 축조하고 있어 현재 20%의 공정율로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올해 8월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황금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입주시기 이전 기반시설인 진입도로를 개설하여 산단 분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해 올해 4월 착공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진입도로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꼭 필요한 기반시설로 산단의 교통량 증가에 사전 대비하고, 100%로 국비를 지원받는 시설로 분양가를 낮출수 있어 기업의 입주의향을 높일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금산단 진입도로를 차질없이 추진, 2019년까지 완공해 산단과 광양항·고속도로 등을 연결하는 교통개선으로 입주기업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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