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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권역별 재활병원 ‘오리무중’사업계획서 제출 기한 하루 앞두고 난색
경제성 및 적자 보전 대책 부족 등 문제
재활병원 유치 무산 우려…여수시 비상

전남대 여수 국동캠퍼스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권역별 재활병원의 행방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남도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최종 기한을 하루 앞두고 경제성과 적자 보전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산이 우려되고 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남중권 재활병원의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135억원, 전남대 30억원의 비율로 오는 2020년까지 순차적 투자될 계획이었다.

4만9743㎡ 부지에 총 150병상을 갖춘 지하1층, 지상 5층의 규모다.

전남도는 19일까지인 사업계획서 제출 마감을 앞두고 당일 재정역량 평가를 실시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무진들이 긴급회의를 갖는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성 부족과 전남대병원의 재활병원 위탁 운영 시 적자 보전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점이 문제되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여수시, 전남대 국동캠퍼스 ‘재활병원’ 유치 확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현재 시는 남중권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지만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올해 초 관내 곳곳에는 ‘재활병원 유치 확정’이라는 펼침막이 내걸려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고무시켰으나 만일 재활병원 유치 무산 시 시민사회의 허탈 등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여수에는 그동안 대학병원급의 병원이 없어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재활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특히 지난 2005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조건이었던 국동캠퍼스 내 한방병원설립이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지역 내 반발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17일 전남대병원으로부터 서류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면서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짧게 답변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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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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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환 2017-05-18 15:51:06

    여수시장과공무원들은뭐하는거냐?같다준밥도처먹지못하는시장과공무원있으면뭐하나?주민소환투표합시다   삭제

    • 대외투쟁 2017-05-18 11:45:54

      이거 이거 안되겠네. 끝까지 전남도.전남대가 울 여수를 핫바지 밴댕이로 밖에 안보겠다는 거지??

      내년에 더 두고보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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