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6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OEC(Outgrow Energy Consult), ㈜퀀텀에마스 코리아 등 2개 기업과 2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26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OEC(Outgrow Energy Consult), ㈜퀀텀에마스 코리아 등 2개 기업과 2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태국기업 ㈜OEC의 Kaninthorn Sripratak 대표이사, ㈜퀀텀에마스 코리아 박태순 대표이사, 권오봉 청장, 광양시 윤춘보 총무국장, 이용재 도의원, 이기연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OEC는 세풍산업단지에 170억원을 투자, 1만9470㎡ 부지에 발전설비기자재 모듈 제조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7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광양경체청은 공장 유치를 통해 정부의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정책에 따른 청정 연료발전소 건설시장의 성장으로 발전설비기자재 모듈 수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퀀텀에마스 코리아도 세풍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50억원을 투자, 1만6500㎡ 부지에 전북 부안 도계장의 1차 가공 닭을 반입하여 포장, 라벨링 등 2차 가공 후 수출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식품가공산업 특성 상 100여명의 지역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풍산단의 투자 가치를 인정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선례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조기 개발에도 청신호가 되는 만큼 두 기업의 투자가 조속히 실현되도록 적극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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