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착수한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이 여수를 찾아 강연을 갖는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시민, 기업인,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를 모시고 ‘하나의 관점, 투자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수지역은 여수국가산단의 지속적인 호황과 관광객 수요 급증에 힘입어 유동자본이 쏠리며 지방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과는 상반된 투자가 활발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2년 연속 13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 여수로 확고히 자리 잡은 상황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며 창립 20년 만에 거대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킨 박현주 회장으로부터 투자 철학과 여수의 최대관광 거점으로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에셋(회장 박현주) 컨소시엄은 올해 1월 전남 여수 경도에 전남지역 관광·레저 분야 사상 최대액인 1조1000억원을 투자, 6성급 리조트 호텔, 테마파크, 리테일 빌리지, 워터파크와 콘도, 마리나, 해상 케이블카 등 시설을 갖춘 국제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투자협약을 전라남도, 여수시 등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별 강연은 여수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청강이 가능하며, 여수상공회의소는 여수시 좌수영로 55에 위치해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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