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어머니리코더합주단 공연 모습

여수의 대표 리코더 연주단인 ‘여수어머니리코더합주단’이 오는 25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서 15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사)음악교육센터가 주최하는 12회 리코더페스티벌로 ‘여수어머니리코더합주단’은 2부 초청음악회 무대에 올라 아름답고 감미로운 리코더 화음을 선보인다.

여수어머니리코더합주단(단장 신영경 소호초 교감)은 2003년 7월 창단식과 함께 창단연주회를 갖고 그동안 열네 번 째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위문공연,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이듬해인 2004년부터는 매년 전국리코더콩쿠르에 참가하여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중주와 합주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합주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는 시민예술단으로 10회 이상 공연했으며 각 축제와 공연 단체로부터 매년 3회 이상 연주 초청을 받을 정도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단원들은 전국 유일의 어머니 리코더 합주단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자부심과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매회 공연 때마다 빛을 발해 리코더 특유의 선율과 화음을 감동적으로 잘 연주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합주단이 참가하는 이번 ‘제12회 여수리코더 페스티벌’은 오는 25일(토) 오후2시부터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펼쳐지며,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OST인 ’Over the Rainbow', 영화 ‘스팅’의 ‘The Entertainer', 영화 ’클래식‘의 ’사랑하면 할수록‘, ’다뉴브강의 잔물결‘, ’제주의 왕자‘ 등의 합주와 5중주, 독주가 이어진다.

김현석 기자  arguskim@outlo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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