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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부영2차아파트 욕실 타일 '와르르'최근 하자 보수 접수 하루 20여 건 급격히 증가 부실 공사 우려 심각
부영주택 겨우 하루 13건 처리 늑장 보수 공사 주민 원성
마치 지진이 난 현장처럼 신생아 욕실 타일 벽면 전체가 무너져 내린 여수 웅천 부영 2차아파트.
부영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겨울철이 되면서 벽면 팽창과 수축으로 인해 하자보수 신청이 최근 급속히 늘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건축 전문가들은 "난방이나 결로로 인해 벽면 타일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하루 평균 20여건의 욕실 타일 하자보수 신청이 몰리자 관리사무소는 청테이핑 작업만 하고 하자보수 순번 조차 알려주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 웅천 부영 2차아파트의 욕실 등에서 부실 공사 징후가 속속 드러나면서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부영아파트측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0여건의 욕실 등의 하자 보수가 접수되고 있으나 늑장 보수에 급급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3일 부영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1080세대가 거주하는 22개동 전반에 걸쳐 욕실 벽면 타일의 금이 가거나 타일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현관 통로 타일 들림 현상 등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입주민 A씨의 경우 최근 신생아 욕조가 있는 욕실 벽면 타일 전체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아찔한 순간을 당해 하자 보수를 신청했으나 테이핑 작업만 이뤄진 채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A씨는 “2개월 전부터 아이 욕실 벽면에서 빈소리가 나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결국 욕실 2개다 벽면 타일이 모두 떨어져 목욕을 제대로 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며 “워낙 많은 집에서 타일이 떨어지다 보니까 하자보수를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입주민 B씨의 경우는 목욕 중에 욕실 벽면 전체가 갑자기 금이가 현재 벽면 전체를 테이핑을 한 상태지만 하자보수 순번 조차 받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B씨는 “최근 하자 보수 접수를 관리사무소에 하니까 신청자가 400명 가까이 대 순번을 잡을 수 없다고 무작정 기다리라고 했다”며 “3살짜리 아이가 목욕하다 욕실 벽면 타일이 갈라지는 소리를 들었으니 얼마나 놀랬겠냐”고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C씨의 경우는 엘리베이터와 현관 문을 잇는 복도의 타일이 금이가고 들림 현상이 심해 현관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다.

 

입주민들은 입주를 한 지 2년이 넘어가는 데 하자 보수 운운은 말이 안된다며 부실 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여수시가 직접 나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수 웅천 부영2차아파트의 욕실 부실공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지진 여파와 함께 욕실 타일 하자 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관계기관이 손을 놓고 있다.

이에 대해 관리사무소측은 “현재 하루 13건 정도 욕실 하자 보수 신청을 받고 있다”며 “관리사무소는 접수자에 한 해 청테이핑 작업만 할 뿐이고 부영주택 하자보수팀에서 알아서 한다”며 “당장 집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 아니니까 기다리면 된다”고 해명했다.

 

부영주택 하자보수팀은 현재 10여명의 작업자가 1일 13건의 욕실 하자 보수를 처리하고 있지만 접수자가 워낙 많아 감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관련자들이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5년 7월 28일 입주를 시작, 22개동에 108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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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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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ㄴㅅ 2017-11-29 13:10:41

    이건 진짜 무서워서 살수가잇나
    정부에서 직접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될듯 하네요 여수에서는 조치를 취해주지도 않고   삭제

    • 엉망으로부영 2017-11-27 10:45:21

      2차는 그렇다해놓고 3차 1차는 어떨까
      뻔할뻔자 아닐까 사는 사람이 바보인가...
      넘한다   삭제

      • 납부거절운동 2017-11-26 15:29:22

        그렇잖아도 인구 더 줄게 만드는 미꾸라지 여수차별 부영~! 파렴치하게 임대료 더 올리려 하면 시민들이 몽쳐 임대료납부거절운동으로 맞불할테다~! 부영이라는 이름가진 학교 이름도 다 바꿔버려야해~! 25평대와 35평 임대료만 해도 각각 순천은 25만, 36만원인데 여수는 각각 37만원과 54만원이니 참 기가 안막힐수 없다. 그러고서 또 올리려 하면 가만 안놔줄테야~!   삭제

        • 부영타도! 2017-11-25 09:47:25

          전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주택사업 시작하면 여수시는 이제 부영에 대한 미련 끊고 아파트 다각화에 잘 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더이상 여수 망치는 적폐 부영과는 영영 굿바이 되어야 한다.

          그럴바에야 주공도 아니면 전남J&아파트가 낫겠다. 여수 해동건설 아파트도~!

          http://m.newsway.co.kr/view.php?tp=1&ud=2017110111362480641
          전남개발공사, 공동주택 브랜드 네이밍 ‘제이엔(J&)’선정   삭제

          • 이런 2017-11-25 08:32:19

            죽림 부영때부터 하자 유명했었는데

            역시   삭제

            • 안티맨 2017-11-24 20:29:26

              서민들 피 빨아먹는 악질 부영은 물러가라~! 더이상 호수.물봉.핫바지로 보는 부영은 여수를 망하는 길로 인도하는 악덕에 불과하다.   삭제

              • 줘도 안가져 2017-11-24 11:06:07

                저런데를 집이라고 사냐 ㅋㅋ
                돈주고 사는 사람들 바보 ㅋㅋ   삭제

                • 적폐청산 2017-11-24 10:57:33

                  그리고 여수 인구가 줄어드는 건 진정으로 키우는것보다 이용해먹을려고만 하려고 키우는 척하는 땅으로만 보는 공범자들 때문이다

                  부영사건만으로 이를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삭제

                  • 김근식 2017-11-24 10:18:27

                    웅천부영 1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실타일도 다 무너지고
                    엊그제 엘리베이터 앞에 복도 타일도 다 들떠서 지금은 박스를 깔아놨네요.
                    어무리 임대 아파트라도 그렇지 이런 부실 아파트 부영 진짜 어이없네요. !   삭제

                    • 111 2017-11-24 10:07:09

                      이런 어영부영을 여수시에서는 왜 계속 허가를 내주는지..   삭제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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