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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수웅천중 김성애 교장> "명문학교 비결이 뭐냐고요? 소통이죠"지난 해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지역 내 최초 선정 영예
2015년 개교한 신설 학교 3년만에 전국 상위 15%에 진입 화제
김성애 교장은 지난 2015년 개교한 여수웅천중학교를 지난 해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게해 교육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상위 15%에게 수상되는 이 상은 여수지역에서는 처음이다.

개교 한 지 3년도 채 안된 여수지역의 한 신설 중학교가 전국 상위 15%에 드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1일 개교한 여수웅천중학교는 지난해 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여수지역 초,중,고교 중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웅천중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김성애(56.여)교장의 열린 리더십과 소통하는 교육 철학의 결실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김 교장은 “우리 교원 54명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 교육 3주체가 혼연일치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끝까지 믿고 따라 준 이들에게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8년간 장학사로 일하다 교장으로서 첫 부임한 여수웅천중에서 김 교장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수혜자가 아닌 학습자 중심의 ‘수업 혁신’이었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가르침을 지양하고 창의력과 팀워크를 키우는 학습자 중심으로 수업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학생 평가도 교사 평가가 전부였던 것을 학생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고, 교사와 팀원 학생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새로운 수업 방식에 따라 교사들의 전문성 연수도 대폭 강화했다.

김교장은 교장실을 완전 개방했다. 교장실에 학생들이 북적대는 진기한 광경은 여수웅천중에서는 이제 흔한 일상이 됐다.

김 교장은 “학생, 학부모,교원이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열린 교장실을 표방했다”며 “매월 4회 학생 대표들을 만나고 년간 2회 학년별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을 듣고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웅천중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뿐만 아니라 지난 해 40여 개의 학생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전라남도교육청 최우수학교’, 호주 Gunnedah High School과 화상 수업을 실시해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류 우수학교’ 등에 선정돼 최고의 한 해를 맞았다.

전라남도의원 서일용 운영위원장은 “김성애 교장은 신설학교가 짧은 시간에 명문학교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틀을 잡아줬다”며 “이렇게 열정이 많고, 아이들이 항상 바글바글하는 교장실을 본 적이 없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교장은 이제 올해 3월 자신의 첫 부임지인 여수웅천중을 떠난다. 김교장은 지난 3년간 여수와 여수 사람에 흠뻑 빠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2015년 첫 부임할 때부터 컬러링이 여수 밤바다였다”며 “여수사람은 포용력이 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여서 교육열이 타의 추종을 불허해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해말 교육부로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여수웅천중학교 김성애 교장이 장만채 전라남도교육청장과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열린 교장실을 표방한 김성애 교장의 교육 철학 핵심은 '소통' 이다. 그녀는 매달 4회씩 학생 대표들과 자신의 방에서 간담회를 갖고, 년간 2회 학년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한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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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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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ㅇㅈ 2018-01-17 11:46:40

    이 학교에서 대회 나가서 수상한 학생들 엄청많음ㅋㅋ 대회 나갈때마다 부러워 죽겠는데 본인들이 열심히 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거겠지.. 부럽당   삭제

    • . 2018-01-17 11:39:08

      여수웅천중학교는 학생회로도 이미 도내에서 유명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확실히 소통이 중요하기는 한 것 같다. 교장이 먼저 나서서 소통하려고 교장과 간담회를 하고 교장실을 개방하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닌가 생각된다.   삭제

      • 기무치 2018-01-16 13:16:53

        뭔 말 같지도 않은 말을하고 있어
        무슨 명문 학교야 지금 애들만 봐도 김주성 학생은 몸에 문신하고 학교다니고
        담배피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은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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