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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여수마라톤대회' 성료풀코스 1200여 명 참가 4대 메이저 대회 확인
100회 완주자 2명 배출, 장애우 풀코스 6회 완주 등 감동 선사
안철수, 박지원 참석 JTBC 등 전국 취재진 몰려 북새통
제13회 여수마라톤대회는 4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사진 제공 김성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김미경 여사와 딸 설희 양과 함께 5km와 10km를 각각 완주했다. 박지원 전 대표도 이날 참석해 전국에서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 제공 김성환
여수마라톤대회는 풀코스 참가자가 1200여 명이 참가해 조선일보 춘천, 동아일보 동아, 중앙일보 서울마라톤대회와 더불어 4대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성환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정식 마라톤대회로 열린 '제13회 여수마라톤대회'가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4000여 명의 건각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부인 김미경(10km) 씨, 딸 설희(10km) 양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통합 반대 및 안 대표 사퇴를 주장해온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도 대회장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종걸 의원, 국민의당은 주승용,최도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6.13 지방선거 시장 선거에 나 설 여수시의회 김유화, 김순빈 의원과 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 여수시의회 김영규 전 의장 등도 참석했다.

안철수, 주승용 의원은 각각 26분과 36분에 5km를 완주했다.재임 기간 내내 한번도 거르지 않고 5km를 완주한 주철현 여수시장은 최근 감기 몸살이 심해져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김미리 여사가 대한적십자사 여수지사 봉사단과 함께 떡국 봉사를 함께 했다.
 
여수신문이 해마다 연초에 개최해온 '여수마라톤대회'는 3~5월 전국 유명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는 건각들이 한해의 몸 상태를 준비하는 대회이다.

풀코스 참가인원 기준으로 춘천, 동아,서울마라톤에 이어 전국 4번째에 달하는 메이저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도 다소 흐리고 싸늘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모여든 풀코스 참가자 1200여 명을 비롯해 하프, 10㎞, 5㎞ 등 4000여 명의 건각이 뛰었으며 이를 지켜본 가족들을 포함하면 7000여 명이 여수박람회장에서 대회 종료 시간인 오후 3시까지 시간을 보냈다.

일부 참가자들은 상의를 탈의하고 뛰거나, 베트맨 복장을 입는가 하면 풍선을 매달고 뛰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한 뉴욕 교포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코스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지나는 것으로 구성됐으며 중간중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상당한 난이도가 요구됐다.

여수신문 박양규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여수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지키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풀코스 남자 1등은 2시 45분 48초를 기록한 김용범(41. 경북 청송) 선수가 차지했고, 3시간 17분 32초를 기록한 유금숙(여.52.대구 달서구) 선수가 여자부 1등을 차지했다.

풀코스 100회 완주자도 2명이나 나왔다. 고흥 녹동고등학교 장동규(62)교장과 대구 달성군 강달근(51)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가족들은 골인 지점에서 축하 플래카드와 꽃다발을 들고 선수를 맞아 박수 갈채를 받았다.

6시간만에 풀코스를 마지막으로 골인한 선수는 전북 완주의 임승일(47)씨다. 한 쪽팔과 다리가 장애를 앓고 있지만 여수마라톤대회만 올해로 6번째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여수마라톤대회 단골 선수인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은 이날 10km 하프코스에 출전 51분 14초 기록을 세우며, 603명 중 131번째로 완주해 100위권 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울산 마라톤클럽에서 3년째 여수대회에 참석해 온 주부 김모(35)씨는 "높낮이가 심해 난이도가 높은 코스지만 달리는 내내 바다 바람을 마시며 달리는 기분은 무엇과 바꿀 수 없다"며 "내년에도 반드시 참석해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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