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오는 2월3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권 전 경제청장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오후2시30분, 여수시민회관에서 시작될 출판기념회는 “권·오·봉 주세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년시절 여수에서 성장한 권 전 경제청장은 “이번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독자들과의 토론, 팬 사인회, 포토 존을 활용한 저자와의 사진촬영 등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서전 ‘권·오·봉 주세요!’는 권 전 경제청장이 35년 동안 공직에 봉사하면서 경험한 공직생활의 내용과 학창시절의 얘기 등 권 전부지사의의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자서전에는 행정고시 26회 동기이며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정운찬 前국무총리(KBO 총재)의 자서전 출판 축하 서문도 함께 실려 있다.

특히,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직접 서문 초안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권 전 경제청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짐작케 했다.

이번 출판기념회 & 북 콘서트에서 권 전 경제청장은 평소 취미 생활로 틈틈이 배워 온 색소폰연주를 선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정계 각 지도자들의 동영상 축하 메시지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권 전 경제청장은 여수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 도시개발행정학을 전공했으며 행정고시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임 중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노무현대통령 인수위 파견(2002), 기획재정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요 경제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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