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강성훈)은 소상공인 및 영세상인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One-Stop(원-스톱)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해 월평균 보수액 190만 원 미만 노동자 1인당 월 13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청받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등 소규모 사업주는 생업 때문에 근무시간에 접수기관을 방문하기가 어렵고, 인터넷 사용에 익숙지 않은 일부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주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고 인식해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지청은 여수와 순천, 광양의 고용센터와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일자리 자금 현장 지원반'을 설치하고 전화 한 통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신청서 작성 및 접수 등을 돕는 'One-Stop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서비스'를 마련했다.

강성훈 지청장은 "'One-Stop 서비스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의 사각지대가 많이 축소돼 더 많은 영세 소상공인이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아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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