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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김영규 전 의장, 여수시장 출마 '철회'김 전 의장 "내 집앞 청소부터 다시 하겠다" 시의원 출마 선회
여수시 라선거구 현역 5명 시의원과 전 시의원 4명 등 박빙 대결
여수시 화양면 세포에서 태어난 전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지난 95년 39살 최연소로 여수시의회 입성한 후 4선을 한 토박이 지역 정치인이다. 김 전 의장은 18일 지난 시장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막판에 석패한 실패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봉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시장 출마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평화당(이하 평화당) 여수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 김영규(61) 전 여수시의회 의장이 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시의원 출마로 선회했다.

 

평화당은 최근 이용주 국회의원(여수 갑)이 최대식, 윤문칠, 주연창 도의원 등을 상대로 시장 출마 의사를 타진했으나 모두 고사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김 전 의장은 18일 “가족과 지인,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 동지들과 고민한 끝에 출마 포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 집앞 청소부터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제 2의 정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지난 17일 최대식, 서정한 도의원 등이 김 전 의장을 만나 출마 고사를 철회해 줄 것을 사정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김 전 의장의 출마 철회는 지난 민선 6기 시장선거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경선 막판 주철현 시장과 이용주 국회의원에게 역전당하는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는 판단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평화당이 자신에게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지 않을 것이다는 정치적 계산이 출마 철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김 전 의장은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를 한번도 떠나지 않고 살면서 그동안 여수를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고민해 왔으나 여수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시장 출마만이 아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여수시 라선거구(오림, 서강,충무,중앙,만덕,한려,동문)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여수시 라선거구는 현재 평화당 김성식, 김양효, 원용규,박옥심 등 4명과 민주당의 이상우 등 5명의 현역 시의원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4선의 김영규 전 의장을 비롯해 김충길, 고효주,송재향 등 전 여수시의회 베테랑 시의원들이 도전장을 내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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