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6.13지방선거
권오봉 전 전남도경제부지사, 여수시 인구감소 대응 방안 발표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 지원 강조해 눈길

권오봉(민주당, 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시의 숙원과제인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 대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권 전 경제부지사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의 3여 통합당시인 1998년 33만이던 인구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 12월 28만 6천여명으로 줄었다”면서 이는 “3여 통합이후 20년간 4만 4천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특히 인구가 30만 이하로 감소한 것은 여수시민이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던 하한선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여수시민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10년간에 여수시 인구는 11,107명이 감소하였고, 관광객이 급증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무엇보다 2015년 732명, 2016년 1,180명, 2017년 2,606명이 감소하여 최근 감소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시 인구감소 원인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권 전 경제부지사는 인구증가는 출생 사망에 따른 자연 증가와 전입 전출로 발생한 사회적 증가로 구분되는데 이 두 요인이 복합적으로 인구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권 전 부지사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여수시의 자연인구 증가는 2016년에 멈추고, 2017년부터 출생수보다 사망자수가 26명이 더 많아, 자연 인구감소가 시작되었다. 사회적 인구 감소는 최근 10년간 연 평균 2,169명의 순전출이 발생하여, 여수시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이었다. 수도권과 광주 등 시·도간 전출(60%)과 순천과 광양 등 시·군간 전출(40%)이 주원인이었다.

또한 최근 5년간 사회적 전출의 요인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세가 70.2%, 15~19세가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여수시 인구감소의 주요 요인이 타 지역 고교, 대학교 진학 그리고 졸업 후 취업으로 인한 외지 유출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2006년 여수대와 전남대의 통합 이후 여수캠퍼스 학과와 정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권 전 부지사는 2017년 이후 여수시 인구는 사회적 요인의 감소뿐 아니라 자연 감소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결 대책 방안으로, “첫째, 지역 내 중·고등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력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교육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둘째로는 “여수시의 현재 특화산업인 석유화학, 해양수산 뿐 아니라 미래 산업인 환경, 신소재, 관광, 컨벤션, 레저스포츠 등의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지역대학에서 육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해야 한다”면서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에게도 지역인재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협력정책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로 “여수시가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하며,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청년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획기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넷째로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의 근로자들이 순천, 광양시로 유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교통문제 해소정책, 양질의 주택공급 정책, 자녀들이 가고 싶은 고등학교 육성정책 등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다섯째로는 “출산, 보육, 취업지원이 연계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자녀를 출산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기관이 있어야 하며, 재취업에 대한 기회들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정책지원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수시의 좋은 자연환경과 접근성을 이용하여, 은퇴 후 전국의 노년층들이 모여 살 있는 은퇴자 마을 조성 등 실버산업육성에 노력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도시기반조성 비전을 제시했다.

권 전 전남도부지사는 여수시의 인구감소 대응은 좀 더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면서 아울러 “청년, 노인들이 모여드는 미래의 여수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