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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상포 특혜의혹 수사> 검찰, 여수시청 공무원 본격 소환 조사개발업자 김모 대표와 돈 거래한 공무원 2명과 전 인사팀장 등 3명 소환
법인 출자금, 스파 사업 투자 등 돈 거래 대가성 여부 집중 조사

검찰이 여수 돌산 상포 특혜의혹 수사와 관련해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해 본격 소환 조사에 나섰다.

 

이번 소환 조사는 지난 해 여수 경찰 조사 결과와 녹취록 등을 기반으로 상포지구 개발업체 대표와 돈 거래를 한 공무원들에 대해 승진 인사 등의 대가성 여부에 집중돼 있다. 

 

상포지구 특혜 의혹 사건의 주범 국제자유도시개발 대표 등 2명이 50여 일째 잠적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지역사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상포지구 개발업체 국제자유도시개발 김모(48) 대표와 돈 거래를 한 6급 A(여)씨와 사무관 B씨 등 2명과 인사팀장을 지낸 C씨 등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인사 특혜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인허가 업무를 관장한 사무관 D씨는 아직 소환되지 않았다.

 

 

검찰은 6급 A씨가 2015년 7월 20일 국제자유도시개발 법인 설립 당시  1억원 미만의 돈을 출자하고 이후 2016년 7월 상포지구 인허가 업무가 끝난 후 6급 승진한 것에 대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김 대표가 2016년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되자 탄원서를 제출해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B씨는 김 대표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오래전부터 교분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B씨가 김 대표의 스파 건설 사업에 5000만원을 투자한 것을 두고 사무관 승진과 연관성이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B씨는 김 대표에게 상포지구 공사 업체 S건설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 인사팀장 C씨는 이들에 대한 승진 인사와 관련해 윗선 지시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일부 공무원들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신병처리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여수시청 부시장실과 여수시 인사위원 정모 변호사 사무실 , 인사 부서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한 주철현 여수시장 조카사위인 개발업자 김 대표와 곽모 이사 등 2명 대해 검거 전담반을 편성해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국내에서 도피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상포지구 개발 과정에서 여수시로부터 각종 인허가 특혜를 받고 토지 분양으로 수백억원대의 매각대금을 챙긴 뒤 회삿돈 37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추가로 수십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여수시는 지난 해 경찰 조사에서 행정 특혜는 물론 인사 특혜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만큼 결백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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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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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남 2018-03-21 14:33:42

    저도 2016년도에 상포지구땅을 여수시청 직원이 매매중게하려 저에게 권유 한적이있는데 정말간도크고 겁도없이 공무원신분으로...아므튼 상포지구 냄새가나니 철저하게 수사해야 하고 그때그 공무원(관광과) 이글을본다면 자진사퇴 바랍니다   삭제

    • 이런 버러지들 2018-03-20 17:34:58

      열심히 공부해서 그짓거리 할라고 공무원 됐냐
      나같으면 그런 짓거리 하고 쪽팔려서 돌산대교서
      뛰어내린다 인생 그렇게 살지 좀 마라!!!   삭제

      • 김성주 2018-03-20 13:58:36

        검찰은 곧 있을 선거때문인가? 수사속도가 너무 지지부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수배자들을 빠른시일내에 잡아서 조사하는게 급선무이지 않을까 싶네요..
        좀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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