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가 오늘(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 제18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6대 의회 마지막 회기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에서 14건의 각종 조례안과 의결안,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지난 제183회 임시회에서 보류 결정된 상포특위 활동보고서 채택 건과 여수시장 고발 건을 재심의키로 했다.

1회 추경예산안은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전에 다루는 만큼 선심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배제하고 국‧도비 보조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긴급한 현안사업 예산만을 심의한다. 

상포특위는 특위로 재회부된 활동보고서 채택 건과 여수시장 고발 건을 본회의에 재상정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회기와 맞춰 연장하고 다시 한번 본회의 의결을 기다리게 됐다.

박정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6대 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회기이다”며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안건들이 6대 의회의 종료와 함께 폐기되므로 합리적인 방안으로 처리해 달라"며 “6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포특위 활동결과 채택을 비롯한 각종 안건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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