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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의 날, "통합 여수시 출범일로" 한 목소리3여 통합 20년 맞아 찬·반 단체 의기 투합
"통합시 출범일 4월1일로"…조례개정청구
좌측부터 3려통합추진위원회 고효주·최관식 공동대표, 3려통합6개항이행촉구범시민대책회의 허영문 의장, 주철현 여수시장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2018.04.17.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의 3여 행정구역 통합일인 1998년 4월 1일을 통합 여수시의 시민의 날로 제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20년 전 3통 합당 시 찬반 단체로 극하게 대립했던 3여통합6개항이행촉구범시민대책회의(의장 허영문)와 3여행정구역통합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및 집행위원장 고효주)는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여 통합 취지를 살려 매년 4월 1일을 여수시민의 날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 20년 만에 통합 찬성과 반대 단체의 대표들이 그동안의 앙금을 털어내고 통합정신의 취지를 다시 살리는데 손을 맞잡았다.

 

 특히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화해의 첫 번째 사업으로 10월 15일인 여수시민의 날을 통합 여수시 출범일인 4월 1일로 변경하자는 '조례개정청구서'  여수시 민원실에 접수했다.

 

 양 단체는 4월 1일로 시민의 날을 삼고 3여 통합의 위대한 시민 정신 계승을 위한 모든 기념사업도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허영문 의장은 "3여통합 20년이 됐으나 약속했던 항목은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의 날 변경을 적극 찬성하는 뜻과 이제는 전 여수시민이 화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뜻에서 우선 시민의 날을 변경하는 안을 찬성하고 이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고효주 대표는 "현행 여수시민의 날인 10월 15일 은 타 지역과의 차별성, 역사성은 물론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날이다'면서 "전국 최초로 주민 스스로의 발의에 따라 서로 양보하는 위대한 결정을 하고 통합 여수시를 출범시킨 역사적인 1998년 4월 1일을 통합 원년으로 기념하기 위해 여수시민의 날로 변경해야 한다는데 찬반 단체의 뜻이 모였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0여 년 동안 쌓인 앙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털어내고 시민의 날 변경에 앞장서고 3여 통합 기념사업에 동참하기로 뜻을 함께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말했다.

 

 이들 단체는 '여수시민의 날 변경추진위원회'(상임대표 고효주)를 발족하고 지방자치법 제15조(조례의 제정과 개폐청구)에 따라 만 19세 이상 여수시민 4703명 이상을 대상으로 서명 작업에 돌입해 여수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은 1997년 9월 9일까지 4번의 주민의견 조사를 거쳐 자발적인 도시통합을 이뤘다. 이후 통합 여수시는 1998년 4월 1일 출범했으나 현재까지 통합을 축하하는 기념식이나 기념사업 등이 이뤄지지 않아 통합 기념식 추진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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