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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여수시장 후보 '권세도-권오봉' 난타전 본격권세도, 문재인 대통령 철학 왜곡, 탈당 권오봉 정조준
권오봉, "방송사 토론회 불참 시장 자격 없다" 맹비난

6·1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민주당 권세도 후보와 무소속 권오봉 후보간의 공방이 난타전을 방불케 하면서 선거판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철학과 방송사 토론회 불참 여부 등을 놓고 한치의 양보없는 비난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권세도 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오봉 무소속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를 “당보다 인물이 먼저라는 뜻”이라고 해석한 것은 “대통령의 철학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세도 후보는 “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란 의미는 헌법이 표방하는 국민의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정치나 행정행위를 함에 있어 경제성장이나 발전보다 국민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또 권오봉 후보가 지방선거 후 민주당 복당을 공언한 것에 대해서도 반발하면서 덧붙여 “SNS를 통해 벌어지고 있는 권세도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권오봉 후보 측은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국정운영 철학은 올바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와 일맥상통한 것이다. 그러니 의도적 곡해를 하는 곳은 오히려 그쪽(권세도 후보측)이다”며 재반박했다.

덧붙여 “혹시라도 정당 공천만 받으면 곧바로 당선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만약 그렇다면 이는 여수시민들을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두 후보는 또 이달 초 여수MBC TV토론회 불참 여부를 놓고 공방을 이어 갔다.

권오봉 후보측은  “권세도 후보측이 TV토론회를 불참한 것은 엄연한 사실인데 마치 이 사실이 허위사실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여수시장 후보로서 시민들의 검증을 피하려는 생각 아니냐. 여수시장 후보가 될 자격조차 없는 인물이다”며 비난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석하여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유권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다. 그런데 권세도 예비후보는 토론회는 불참하면서 추가 홍보의 기회는 달라고 한다”고 거듭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권세도 후보측은 권세도 후보의 불참으로 여수MBC TV토론회가 무산됐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권세도 후보측은 "시장후보 등록 기한(5월 25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특정 후보 2명만 토론회를 한다면 추가로 후보가 출마할 경우 해당 후보의 홍보 권리와 유권자 알권리를 침해하니 후보등록 후에 토론회를 하자는 의견을 방송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MBC는 후보 등록후에는 타 방송사(KBS)의 TV토론회가 있으니 그렇다면 각 후보 개인별 대담으로 하자고 2차 제안해왔고, 일정 조율을 거쳐 권오봉 후보가 먼저하고 권세도 후보는 16일로 대담이 확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세도 후보측은 "권오봉 후보측은 마치 권세도 후보가 토론회가 불리하니까 포기했다는 악의적인 허위 내용을 살포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여수MBC TV토론회 공방을 시작으로 가열된 권세도 민주당 예비후보와 권오봉 무소속 후보 간의 치열한 신경전은 향후 예정된 각 언론사 주최 토론회에서도 더욱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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