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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잇따른 토론회 불참 '도마'방송사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토론회 개최 2건 불참
연대회의 "유권자 알권리 무시하는 행태" 맹비난
  •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
  • 승인 2018.05.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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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선거가 법정 토론회외에는 일부 언론사와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토론회는 사실상 무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토론회 주최측과 상대 후보는 맹공을 퍼붓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는 여당 후보는 민주당 탈당 등 해당행위자인 무소속 권오봉 후보와는 토론 자체를 할 수 없다고 맞서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일부 민주당 후보들은 당내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라는 인식때문에  토론회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여수의 경우 민주당 권세도 후보는 무소속 권오봉 후보와 KBS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외에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권세도 후보는 최근 모 방송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약 19% 가량 앞서고 있다. 

 

권세도 후보측 한 관계자는 “토론회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상 모든 토론회를 다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이달들어 주요 방송사 3곳과 대담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알렸고, 자신들이 불참을 통보한 것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여수지역신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토론회와 전남CBS가 주관하는 토론회 등 2개라는 것이다.

 

권세도 후보측은 또 공식 해명 자료를 통해 “ 경선에 불복 탈당하는 등 해당행위를 하고 상대대후보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무소속 후보와의 양자 토론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여수 갑을지역 민주당 당원들의 극심한 반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연대회의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토론회 불참으로 일부 시민들의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당선에는 지장이 없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시민단체와의 ‘맘통’이 아닌 ‘먹통’을 택한 권세도 후보”라며 “혹여 당선도 되기 전에 세도(?)를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연대회의는 또 “후보자에게 정책토론회 참석은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는 것은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번 토론회 무산에 대한 책임이 권세도 후보에게 있다고 최종 판단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중앙당에도 즉각 항의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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