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손죽~광고 구간을 운항항 57톤 규모의 '섬사랑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낙도보조항로인 손죽-광도 간을 운항하는 노후 여객선을 대체해 최근 신조한 ‘섬사랑호’를 16일부터 투입한다.

섬사랑호는 지난해 12월부터 건조를 시작, 올해 7월초에 시운전 및 선박검사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섬사랑호는 57톤 규모로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정원이 50명이며, 13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구규열 여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신조 여객선은 기존 여객선에 비하여 항해속력이 2노트 빠르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고는 물론 안전운항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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