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여수사업장이 그룹 창립 66주년을 맞아 23일 월호도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최병오)은 지난 23일 화정면 월호도에서 아름다운 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룹 차원으로 10월 9일 창립 66주년을 기념하여 10월 한달간 전국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이날 여수지역에서는 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화정면 월호도에서 섬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동여수노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했으며, 여천NCC, 적십자봉사단, 한울로타리클럽, 무지개음악단 등 6개 봉사단체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대 LED전등 설치 등 전기보수, 이미용 서비스, 의료봉사, 이동목욕차량 이용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봉사, 효도급식,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또 마을 입구에 흉물로 자리잡고 있는 폐창고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벽화를 채색하여 아름답고 정감 넘치는 섬으로 꾸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었다.

한화 여수사업장 김기호 차장은 “한화의 성장에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철학인‘함께 멀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아름다운 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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