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석중)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수대학교의 통합은 지역교육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발전적 방향으로의 선택이었으나 통합양해각서 미이행과 전남대학교의 일방적인 학교운영으로 급격한 여수캠퍼스의 축소문제가 지역 현안이 되고 있다.

위상회복 추진위는 “자발적 시민운동을 통하여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수교육문제가 심도 있게 다루워 졌다”며 “‘여수캠퍼스 정상화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공론화의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위상회복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 궐기대회, 교육부 항의 방문, 국회 교육위원회 방문, 시민 서명운동 전개, 지역 언론 홍보 활동 및 지역인재육성 캠페인 방송 등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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