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동행 회원 100여 명이 지난 25일 괜찮은 사람들에 모여 김장 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포럼 동행 박완규 대표와 회원들.

여수 '포럼동행' (박완규 공동대표)는 지난 25일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배추600포기 250박스(5Kg)김장을 담가 여수관내 새터민 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족 등 250 가정에 전달했다.

박완규 공동대표는 "오늘 김장담그기는 매년 해오던 행사지만 이번엔 두 번에 나눠서 계획을 했다. 1,2월에는 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이기에 그 때 지금보다 더 많은 김장을 해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포럼동행 회원 3천여명은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산타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산타로 변장해 선물을 직접 나눠주는 행사로, 박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여수 도성마을에서 매년 산타 봉사를 해 오고 있다.

한편 포럼동행은 지난 대선 당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대선을 지역단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발족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현재는 지역 현안을 놓고 주제를 정해 다양한 토론과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