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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여수발전 밑그림 힘차게 실행’최우선 과제는 경제활력 회복…산단 6조 이상 투자효과 기대
낭만포차 이전 고가도로·교량 법해석 차이 익산청과 협의 해결
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취임 후 6개월을 시민중심 소통행정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진 시간으로 평가하며 새해는 미래발전의 밑그림을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봉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9년 시정 화두를 ‘도시비전 실행 착수 및 활력 있는 추진’으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시민 화합과 역량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비 4871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갈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율촌2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같은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인구일자리과와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하나로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수산단에 6조 원 이상이 투입돼 공장 신·증설이 진행된다. 직·간접적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됨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도 기대해볼 수 있다.

권 시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시민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율촌2산단 조기 조성과 추가 산단용지 확보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도 밝혔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일자리는 더욱 확대한다. 권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등 238개 사업에 525억 원을 투입해 1만26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여수박람회법이 개정된 만큼 박람회장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관광과 관련해서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교육과 관련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16억 원까지 늘렸다고 언급하며,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가 지역 교육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산학융합지구에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5개 학과가 신설 이전하고, 여수캠퍼스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되는 등 지역 특성학과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는 명품택지로 개발하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자산공원 주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정주여건도 개선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남산공원은 여론조사 결과 등 다수 시민의 의사에 따라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아이나래 놀이터도 운영한다.

이날 권오봉 시장을 향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낭만포차 거북선대교 하부공간 이전 질의에 대해 권시장은 “고가도로와 해상교량에 대한 도로법 시행령에 대한 법해석 차이가 있었다”며, “화재 위험요소인 가스 조리가 문제가 된다면 전기로를 사용하는 등 안전조치 관련 문제가 없도록 익산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봉시장의 공약사항인 인구30만 회복과 민주당 복당과 관련 질의에 대해 권시장은 “공약사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구 30만 회복이 아닌 기반 조성에 있었다”며 “여수시의 경우 10~30대 사회적 전출이 인구감소 요인이라며 여수에서 학교 다니고 여수에서 취업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서는 당장 추진하지는 않겠지만 시민과의 약속을 꼭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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